“코로나 백신 2월부터 접종…새로운 국면 맞게 될 것”
![]()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인디포커스DB |
[인디포커스/김은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국산 코로나19 치료제의 조건부 사용 승인 신청이 내일 식약처에 접수된다”며 “식약처는 소정의 절차를 걸쳐 승인 여부를 1월 중에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가 코로나19 조기 진단 성공에 이어 조기 치료에도 성공한다면 그것은 K-방역의 또 하나의 쾌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 연대와 협력으로 이룬 K-방역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4천600만명분의 백신 도입을 확정하고 2월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 어제 당정청 회의에서 보고했다”며 “그러면 우리는 진단·치료·예방의 3종 세트를 모두 갖추게 되고 코로나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기는 아직도 진행 중이지만 터널의 끝을 향해 한 걸음씩 가는 것은 분명하다”며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고통의 터널을 국민 모두가 함께 벗어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