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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상직 국감 증인 채택 불발, 국회 사실상 직무유기"

"민주당, 국감장 세워 사태 해결해야 하는데 도리어 호위무사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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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해
기사입력 2020-10-16

 

▲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인디포커스    

 

[인디포커스/김은해] 정의당은 16일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의 국정감사 증인채택 불발과 관련, "코로나 재난 상황에서 발생한 이스타 항공 대량해고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할 국회가 해결은 고사하고 도리어 주범을 비호한 것으로 사실상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어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심상정 의원이 요청한 무소속 이상직 의원의 국감 증인 채택이 끝내 불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점은 무소속 이상직 의원의 증인 채택 불발에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공이 크다는 사실"이라며 "민주당은 노동존중 사회를 표방하는 정당의 집권여당"이라며 우회적으로 꼬집었다.

 

특히 "응당 집단해고 사태의 주범을 국감장 세워 사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할 터인데 도리어 주범을 국감장에 세우지 못하도록 호위무사를 자처하니 기가 찰뿐"이라고 개탄했다.

 

이어 "생존권이 벼랑 끝에 내몰린 노동자 보다 한때나마 한솥밥 먹은 동료애가 더 중요한가 보다"며 "이로써 이상직 의원의 탈당은 위장 탈당이었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수석대변인은 "이상직 의원의 위장탈당을 인정할 것인가. 이스타 항공 사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인가. 아니면 한솥밥 먹은 이상직 살리기를 하겠다는 것"인가라면 "이제 민주당 지도부는 분명한 태도를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겠다면 이스타항공 집단해고 사태에 꼬리자르기식이 아닌 단호한 선긋기를 해야 한다"며 "우선 국회에서 이상직 의원을 존재를 지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상직 의원의 의원직 박탈을 추진해 집권여당의 의지와 책임을 보여줘야 한다"고 민주당을 거듭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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