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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조원의 5만원권이 장롱에 잠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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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해
기사입력 2020-09-02

  • 5만원권 발행 이래 누적 발행액 2279,801억원, 환수율은 49.1%
  • 20201~7월중 5만원권 환수율 31.1%, 최근 5년간 동기 대비 발행액 최대, 환수액  최소
  • 미국 100달러 환수율 77.6%, 유로존 500유로 환수율 94.5%

[인디포커스/김은해] 5만원권은 2009년 발행 첫해를 제외하면 5만원권 환수율은 201425.8%로 최저, 201261.7%로 최고치를 나타냈다. 연도별 환수율은 20097.3%, 201041.4%, 201159.7%, 201261.7%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다가, 201348.6%, 201425.8%까지 하락, 201540.1%, 201649.9%, 201757.8%, 201867.4%로 다시 상승했다.

 

이를 근거로 추정하면 20095만원권 최초 발행 이래 시장에 풀린227조원 중 장롱에 잠든 돈이115조원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에게 제출된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207월까지 5만원권 발행액은2279,801억원, 환수액은 112423억원으로 환수율이 49.1%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율이 낮다는 것은 개인금고 등에 잠자는 현금이 늘어 회전율이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이광재 의원은 83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부동산 다운계약 음성적 거래가 암암리에 확산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낮은 환수율이 단순히 현금보유성향의 증가 때문 만이라 해석하기 어렵다고 의견을 밝혔다.

 

▲ 이광재 국회의원  © 인디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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