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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신종코로나 확산...野에 초당적 협조 촉구"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선임 과정 소통부족 유감...노조 출근저지 투쟁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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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해
기사입력 2020-01-28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인디포커스


[인디포커스=김은해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8일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정부의 방역태세 강화에 야당이 초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 생명이 걸린 사안은 정쟁 대상이 아니며 여야가 따로 없다는 전통을 확립해야 한다"며 야당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범국가적인 총력 대응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 원내대표는 "정부 방역 체계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는 일에 정치권이 앞장서야 한다"며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상임위를 열고 국회도 총력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 중국은 오랜 세월을 함께 돕고 살아가야 할 친구"라면서 "중국 정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취임 26일째 노조에 막혀 본점 출근을 못했던 윤종원 IBK기업은행장과 관련해 "이번 기업은행장 선임 과정에서 소통이 부족했고, 협의가 충실히 지켜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민주당을 대표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유감 표명과 함께 기업은행장 선임 과정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제도 개선도 약속했다.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기업은행은 다른 시중은행들과 달리 행장추천위원회 등의 제도가 없어 매번 행장 선임 과정에서 '깜깜이' '낙하산'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 원내대표는 "노사가 합의한 임원 선출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에 더 책임 있게 임하고,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이 민주당이 유감의 뜻을 밝히면서 기업은행 노조는 윤 행장에 대한 '출근저지' 투쟁을 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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