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중국 ‘쓰레기 분리수거’가 사회적 트렌드로

가 -가 +

김명화
기사입력 2019-11-18

▲  중국석유국제감탐개발유한공사 설치 장면  © 인디포커스 시잔제공/멈스



 [인디포커스/김명화 기자]중국은 지난 7월 1일 상해를 시작으로 실시한 쓰레기 분리수거가 중국 사회 이슈 및 생활 트렌드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있다.

 

중국의 환경 관련 중앙 국영 그룹인 중절능환보장비주식유한공사에서는 젖은 쓰레기 사업에 100억 위안 투자를 발표하였으며, 바야흐로 중국은 쓰레기 분리수거 정책 시행에 따른 관련 제품, 장비, 설비 제조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의 장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중절능환보장비주식유한공사는 지난 9월 27일 음식물 쓰레기 처리방식을 미생물로 분해하는 획기적인 방법인 한국 기술 MUMS를 선택했다.

 

기존의 음식물 처리기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아주 작게 분쇄하여 하수관을 따라 흘려버리는 장치인 분쇄형 음식물 처리기(Food Waste Disposer)가 널리 퍼져 있는데, 분쇄 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의 오염과 2차 처리 때문에 친환경 기조와 잘 맞지 않고, 탈수, 건조, 효소 분해 방식은 암을 유발하는 다이옥신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그 심각성이 대두되었으며, 퇴비화 방식 역시 음식의 짠 성분 등으로 토질을 산성화 시키는 문제와 중금속 오염 문제의 이유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다.

 

그중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 닭이나 돼지의 가축 사료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미 선진국에선 20여 년 전부터 금지된 구시대적인 방법일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병에 잔반이 주요 원인 중 하나라는 점이 지적되면서 음식물 쓰레기 사료화는 가축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측면이 아니라 인간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렇다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처리 방식은 무엇일까?

 

토지는 유한하고 음식물 쓰레기는 매일 엄청난 양이 쏟아지는 이때, 가장 획기적인 방법은 '음식물쓰레기는 줄이는 것이 아니라 없애는 것이다'라는 것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도 좋지만 이것을 처음부터 오염 없이 없애는 미생물 분해 방식이 요즘 가장 곽광 받고 있는 새로운 신기술이다.

 

중절능환보장비주식유한공사에서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획기적인 미생물을 이용한 음식물 처리기인 멈스 제품의 중국시장 선점을 위해 합작하기로 하여 실제 제품을 설치하고 실증을 하고 있는데 아주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이와 함께 중국의 유수 기업들이 앞다투어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중국의 3대 국영 석유회사 중 한 곳인 중국석유국제감탐개발유한공사에서도 미생물 분해 방식인 MUMS를 설치해서 음식물쓰레기를 없애고 있다.

 

이제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것은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국가 과제인 것이다.

 

중국의 최대 환경그룹에서 미생물 분해 방식을 택하여 2020 사업에 반영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이러한 깨끗한 중국을 만들겠다는 중국의 환경정책 기조에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도 할 수 없는 최고의 기술로 중국을 바꾸겠다"라고 MUMS의 김상진 회장은 전했다.

 

중국은 세계의 굴뚝이라는 표현이 옛말인 듯 세계적인 친환경 국가로 탈바꿈하고 있는 중국이 앞으로 어떠한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해 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인디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