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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부인 "이선자 여사 세상과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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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해
기사입력 2018-10-16

 

▲     © jmb방송


[jmb방송=김은해 기자]민주평화당박지원의원의 아내 이선자 여사가 15일 오후 별세했다.

 

이선자 여사는 뇌종양으로 지난해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서울 성애병원에서 회복 중이었다. 하지만 입원 308일 만인 15일 새벽 결국 세상과 이별 했다.

 

지역구인 목포사랑이 남달랐던 박 의원은 금요일에 지역구에 내려가 월요일에 상경하는 그 먼 길을 어김없이 지난 11년 간 지극정성으로 금귀월래를 실천하며 지역구를 챙긴 의원이다.

 

그런 와중에도 박 의원이 이 여사를 극진히 챙겨온 사실이 우리에게 귀감으로 다가왔다.

 

박 의원은 지역구를 방문하고 서울로 상경한 후 곧바로 이 여사가 입원하고있던 병원으로 달려가 운동도 시키고 밥도 떠먹여 주는 등 지극정성으로 간호했고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고심 끝에 전남지사에 불출마하기도 했다.

 

이같이 전남지사에 불출마한 이유는 부인의 병간호가 더 중요하다고 밝혀 주위사람들에게 부인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큰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어김없이 금귀월래를 실천해온 박지원 의원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여사는 늘 "당신은 목포 사람을 만나야 힘을 받고 즐거워하니 내 옆에 있지 말고 금귀월래, 목포로 내려가라고 했다.

 

박 의원은 자신이 없으면 식사나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어 마음이 아팟지만 눈물의 호남선을 탔다고 전했다. 결국 308일간 박의원은 국회와 목포 등을 오가는 힘든 일정에도 부인의 곁을 지키며 떠나지 않았다.

 

박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내는 3주 전 제 손을 잡고 당신은 하고싶은 일을 그랬던 것처럼 열정적으로 하시고 그 대신 이젠 두 딸만을 위해 살아요"라고 했다면서 "아니야 당신이랑 함께 그렇게 살아야지 하며 눈을 감고 눈물을 흘렸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박 의원은 "여보 잘가 미안했고 잘못했고 사랑해"라고 글을 올려 뭇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영안실에는 박 의원이 부인에 대한 사랑이 큰 만큼 많은 근조로 가득차 있어 문상객들의 마음을 더욱 슬프게 만들었다. 

 

▲     © jmb방송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조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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