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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 "공장 특별재난구역 지정 촉구" 문재인 정권을 반노동자 정권으로 규정한다

20년간 근로자 168명 사망...문재인 정권을 반노동자 정권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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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해
기사입력 2018-08-16

▲ 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타이어 공장을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jmb방송


[jmb방송=김은해 기자]16일 한국타이어 공장을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일하다 숨지거나 병에 걸린 노동자들의 단체인 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1년 기준 776명이었던 한국타이어 공장 총 질환자가 지난해에는 2천611명으로 늘었다며, 집단 사망사태를 앞둔 참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지난 20년간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168명이 숨졌다면서, 벤젠에 노출된 노동자와 질환자를 전수조사하고 경영진을 구속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들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의 한국 타이어 특수건강검진 결과표 관련 내용을 인용하여 "2008년으로부터 3년을 건너뛴 2011년 전체 4000여 노동사 중 총질환시(DI, D2, ci, C2) 776명 이 있으며, 2012년 653명, 2013년 633명, 2014년 1996.명, 2015년 2.3964명, 2016년 2,492명, 2017년 2,611명에 달하는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수치들이 적시되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2018년 8월 6일 한국타이어 특수건강검진 결과표를 확인하면서 가장 먼저 머리속을 스친 생각은 "이것은 재앙이다"면서 "4,500여 노동자 중 질환자가 2017년의 경우 2,611명에 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아울러 "이런 참담한 사실은 거의 10년간 단 한차례도 공개된 적이 없다가 10년이 지난 2018년에 그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들은  "청와대 수석실이란 곳에서 만나자고한 약속을 파기하고, 대통령 문재인이 약속을 지키라며 지난 6월 27일 게시한 국민청원글이 하루가 지난 6월 28일 블라인드 처리된 놀라운 사실을 확인하였다"면서 "더 놀라운 사실은 8월 9일 청와대 국민청원은 당일 즉시 블라인드 처리되었으며 지금까지 어떤 해명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민의의 전당 국회 정론관에서 전 국민에게 감히 말씀드린다. 문재인 정권은 거짓말 정권이며, 권력에 눈이 멀었던 사기꾼 정권이며, 반노동자 정권임을 선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 jmb방송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자동차지부 사무국장 김정욱은 "진실을 밝혀야 될 것이 있다면 함께 싸우겠다. 168명이라는 사람이 죽은 것에 충격적이다. 잘못된 노동현장에 대해 함께 연대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에코넷 김선홍회장은 "문재인 정부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든다고 해서 우리는 박수치며 환영했다. 지난주에도 한국타이어에서는 고귀한 노동자가 사망했다. 남의일이 아닙니다. 국민께 한국타이어를 고발하고 문재인 정부에 줄기차게 요구 했지만 묵묵부답입니다. 국정조사를 통하여 반드시 바로잡아져야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개혁연대 민생행동 송운학대표는 "장기간 지속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촛불항쟁정권인 문재인 정부가 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우리스스로 정말로 혁명의 버금가는 국민들의 행동이 뒤따를 것이다. 라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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